CJ올리브영의 높은 성장세가 하반기 CJ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5일 보고서를 내고 CJ의 목표주가 9만 5천 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4일 종가 7만 7,500원과 비교해 22.5% 높은 가격이다.
근거는 '하반기에도 올리브영이 다 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 2분기 CJ올리브영 실적은 매출액 9,675 억, 당기순이익 1,0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1.1%, 76.9%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출이 각각 46.3%, 39.4%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돼 오프라인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의 경우 점당 분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19.0% 증가하면서 CJ 올리브영 고성장이 단순한 엔데믹 효과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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