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16년 연속

배창학 기자

입력 2023-09-05 14:28   수정 2023-09-05 14:48

금상2, 은상3, 동상1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발전소 운영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린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6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산업별 품질분임조를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다. 순천만 생태문화 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도·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73개 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에서는 6개 조가 출전했고, 금상(대통령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받으며 모든 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폐필터 처리 공정을 개선한 '고리본부 3발전소 기계부'와 환경방사선감시설비(ERMS) 유지 보수 프로세스를 개편한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방재대책부'가 작업 시간을 대폭 줄여 금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대회는 한수원의 뛰어난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원전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인 개혁과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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