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카카오톡(카톡)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만에 인기 순위 1위로 직행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전날 출시된 '푸바오는 세 살' 카톡 이모티콘 2종이 인기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2021년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의 '시즌2' 격인 이 이모티콘은 세 살이 된 푸바오의 성장 과정,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 등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24개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전날 오전 10시 30분 출시된 이후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2년 전 출시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1 '푸바오는 한 살' 또한 인기 순위 2위에 올라 푸바오의 인기 '역주행'을 실감케 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푸바오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새 이모티콘 출시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모티콘 시즌2를 준비했다"며 "이모티콘 인기 1, 2위에 등극한 것은 '바오' 가족이 특정 세대가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2021년 7월에 출간돼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두 번째 이야기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도 이번 달 내에 출시 예정이다.
이 책은 첫돌 이후 세 살까지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로,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간의 교감을 담은 사진과 에피소드 등도 담겨있다.
(사진=에버랜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