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 출연을 강행한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7일 "배우가 공연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고, 제작사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일정은 취소했다.
김히어라는 '프리다'에서 주인공 프리다 칼로 역을 맡고 있다.
전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갈취와 폭행으로 악명 높은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김히어라는 모범적은 학생은 아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학폭에는 가담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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