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팬 활동을 위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애플리케이션 'SMTOWN(에스엠타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SMTOWN 앱은 그동안 분산 운영해 오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구축한 통합 플랫폼으로, 아티스트 스케줄 확인, 및 AR 콘텐츠 체험, 온라인 쇼핑몰 연결, 아티스트 응원봉 연동, 디지털 패스포트 스탬프 적립 등의 기능이 담겼다.
이번 개편 작업은 지난 2월 공개한 'SM 3.0: IP 수익화' 전략 중 하나로, 당시 장철혁 대표는 "오랜 과업으로 고민해 온 플랫폼의 통합과 내재화도 즉각 착수해 팬분들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통합 앱은 기존의 파편화된 모바일 플랫폼 운영으로 인한 유저 사용성 저하와 플랫폼 경쟁력 하락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앱 메인 화면에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기능에 진입할 수 있으며, 관심 아티스트 설정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SMTOWN 앱에서 서비스 되지 않았던 아티스트 스케줄 알림, 응원봉 배터리 잔량 확인 및 이름 변경 기능 등을 넣어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에스엠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T 서비스 내재화를 통한 질적, 양적 성장 동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플랫폼 경쟁력 역량 확보와 함께 향후 SMTOWN 서비스를 기반으로 IT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부터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되는 'NCT NATION : To The World' 콘서트부터 SMTOWN 앱의 응원봉 연동이 시작되며, 향후에도 SMTOWN 앱에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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