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9월 11일부터 15일 중 3일 이상을 모집하며, 전문대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4년제 대학은 수시 6회 지원제한으로 인서울 대학을 지원할 수 없는 내신 4등급·5등급·6등급 대학을 찾는 수험생의 어깨가 무겁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학은 자기소개서 제도를 전면 폐지하면서 면접으로 대체하거나 수능최저 기준을 제시하는 등 수시모집에 변화가 수험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이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없이 적성면담과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성적기반으로 지원해야하는 대학 수시와 정시에는 해당되지 않는 한항전은 2024학년도 우선선발 모집을 통해 항공관련 진로,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면접비중을 낮추면서 부담없이 지원할 수 있는 면접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도 설립부터 현재까지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캐빈승무원, 항공사 지상직 등 다양한 항공인재 양성과 국내외 항공사, 기업으로 취업자를 배출하며 성과를 보여온 만큼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들의 입학상담 및 문의가 대학 수시모집 기간에 맞춰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 직업전문학교 중에서는 항공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인가를 받았으며 관련 면허, 자격증명 시험을 실무경력 및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응시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로 4년 연속수상을 달성한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로 전국에 거주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항전 원서접수, 입학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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