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서정적인 무드를 담아낸 트랙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8일 “김세정이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수록곡 ‘Indigo Promise’ 트랙비디오를 게재하며 감성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며 “특히 ‘Indigo Promise’는 김세정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트랙비디오를 통해 곡의 무드를 배가시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김세정이 유럽의 거리를 거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편안한 일상 속 김세정의 따뜻한 웃음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또한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진 밤거리의 분위기는 절제된 미디엄 템포 속 아련한 느낌을 주는 곡의 느낌과 어우러져 감수성을 끌어올렸으며, 여기에 깊은 음색을 자랑하는 김세정의 보컬이 더해져 조화를 이뤄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Indigo Promise’는 따뜻한 질감의 드럼이 돋보이는 드림 팝(Dream Pop)과 팝 락(Pop Rock) 기반의 곡으로, 오렌지와 인디고 사이 그 어딘가에서 나누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너의 모든 게 좋아”, “많은 다가올 날들이 더욱 설레”, “난 믿어 너와 나눈 눈의 대화를” 등 마음을 전하는 가사는 달콤한 설렘을 안겨준다.
지난 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으로 컴백한 김세정은 ‘항해’와 ‘Top or Cliff’의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 ‘If We Do’, ‘바라던 바다’, ‘권태기의 노래’,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Jenga’, ‘Indigo Promise’, ‘편지를 보내요’,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 ‘빗소리가 들리면’까지 총 11곡의 수록곡을 선보였다. 11곡 모두 김세정이 직접 작사했으며, ‘Top or Cliff’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은 작곡에 직접 참여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세정은 오는 23일부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투어를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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