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 이미지, 케미, 연기력을 모두 갖춘 매력을 펼치고 있다.
로운은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끊어낼 수 없는 운명을 겪고 있는 장신유 역을 맡았다.
신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적으로 끌리는 상대 이홍조(조보아 분)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작전을 펼쳤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처럼 다양한 서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로운은 이미지, 케미, 연기력을 새롭게 써 내려가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8kg 감량한 로운의 이미지 변신
로운이 연기하는 장신유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방송 첫 회부터 로운은 피로 물든 빨간 손이 자신의 뺨을 만지는 환촉에 고통을 느끼고, 오른손을 떠는 등 저주에 걸린 인물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로운은 8kg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이미지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착붙 캐릭터’를 완성했다.
# ‘케미 장인’ 로운
로운이 만들어 내는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조와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며 운명을 거스르려고 하지만, 그 속에서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연기로 상황을 귀엽게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신유에게 시청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기동(임현수 분)과 코믹스러운 티키타카는 유쾌 지수를 100%로 끌어올리며 케미 장인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뻔하지 않은 로운표 로코 연기로 재탄생
로운은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뿐만 아니라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신흥 로코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캐릭터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과 따뜻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면을 폭넓게 표현해내기 위해 로운은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캐릭터 연구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노력에 로운만의 색깔이 덧입혀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특히 애정수를 마시고 급변하는 자아를 담백한 톤과 세밀한 표정 연기로 지루할 틈 없게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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