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Rocket Punch)의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지난 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켓펀치의 세 번째 싱글 '붐(BOOM)'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풍선과 포스터 등 각종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교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로켓펀치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로켓펀치는 '레디! 셋! 붐!(READY! SET! BOOM!)'이라는 작전명 아래 각자가 뽑은 미션을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기 전에 성공해야 하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쥬리는 '멤버 3명 등 뒤에 몰래 하트 스티커 붙이기', 윤경은 '카메라에 윙크 10번 이상', 소희는 '나만의 하트를 만들어서 멤버 2명 이상과 같이 하기', 연희는 '손댄스 챌린지 중인 멤버 옆에서 몰래 따라 하기', 수윤은 '카메라를 향해 하트 5종 세트 보여주기', 다현은 '멤버 모두에게 '사랑해'라는 말 듣기'를 수행하게 됐다.
로켓펀치는 서로 즐겁게 웃고 장난치다가도 큐 사인이 떨어지면 금세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돌변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스쿨룩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마치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신곡 '붐'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연희는 "저희 로켓펀치가 학교 내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SNS를 통해 서로 인기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다. 그러다 다 같이 악플러들의 본거지로 찾아가 악당을 해치우고, 비로소 한 팀이 돼 더 행복하게 퀸카로 살아가는 결말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장총과 바주카포, 망치, 권총, 활, 방망이 등 각종 무기를 이용해 악당들을 물리치는 로켓펀치의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멤버 수윤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생애 첫 와이어 액션에 도전, 쌍권총을 들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며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능숙한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틀간 이어진 촬영에서 로켓펀치는 각자에게 주어진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해 냈다.
끝으로 "켓치(로켓펀치 공식 팬클럽명)들도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저희의 행복과 즐거움을 같이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촬영한 만큼 멋진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이번 '붐' 활동도 함께해 달라"라고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로켓펀치의 새 싱글 '붐'은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붐'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통통 튀는 리듬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로켓펀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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