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극장 여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소속사 측은 11일 “10CM가 지난 6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3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국내 최초로 CGV 극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며 “총 43회 이뤄진 이번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해 10CM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전국 각지의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10CM의 따뜻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네 가지의 테마(조조, 퇴근, 심야, 페스티벌)로 기획된 콘서트는 각 콘셉트에 맞춰 공연 시간 및 세트리스트 그리고 무대 연출과 의상 등을 다르게 구성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0CM는 극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팬들에게 CGV의 특성을 맞춘 팝콘 세트와 포토 카드까지 마련해 '팬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콘서트에서 총 1만 30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만든 10CM. 곧이어 색다른 겨울 콘서트까지 준비한다는 귀띔이다. 이에 10CM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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