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인도네시아 투자부로부터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신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KT&G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KT&G는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사항이 결정되면 이에 따른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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