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 최대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가 부동산 시장 붕괴를 주도할 것이며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에게 기회라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X(전 트위터)에서 “에어비앤비가 부동산 시장 붕괴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부동산 가격의 폭락은 주택 소유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지만 잠재적인 구매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새 집을 원한다면 행복한 날이 코앞에 다가왔다. 임대 부동산도 마찬가지”라며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붕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할인된 가격으로 주택이나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뉴욕시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에 착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뉴욕이 이날부터 에어비앤비를 겨냥해 도입한 숙박 공유 규제법에 따라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법은 실제로 거의 모든 숙박 공유 임대자들에게 적용돼 뉴욕 주민이 집을 관광객들에게 빌려주는 숙박 공유 행위를 대폭 제한한다.
이에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뉴욕의 단기 임대 숙소 수가 크게 감소했다. 에어비앤비는 이 같은 규제가 사실상 숙박공유업을 금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뉴욕시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강화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요사키는 부동산보다도 은이 가장 투자 가치가 높으며 저렴하다고 보았다. 그는 “최대 투자 할인은 은”이라며 “은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보다 50% 낮고 친환경 태양광 EV의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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