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14일 “신성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드라큘라 역으로 관객을 찾아 간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불멸의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큘라는 죽음을 초월하여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핏빛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파워풀한 보컬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신성록이 두 번째 드라큘라를 통해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2일 개막한 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신성록은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매회 기립박수로 극찬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신성록이 ‘벤허’의 감동에 이어 ‘드라큘라’로 선사할 전율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10주년 공연의 막을 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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