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SG협회(회장 옥용식, 이재혁 고려대 교수)가 지난 8월 조유라 이사(고려대 박사수료 연구원)가 진행한 해양 산업에 특화된 강연을 통해 ESG 분야 생물다양성 관리에 중요한 전망을 공개했다.
옥용식 회장은 조유라 이사의 강연으로 해양 산업의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이 ESG 경영에서 주요한 협력체 또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해양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부터 해양 탄소 배출량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었다. 강연은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진행되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유라 이사는 국내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의무에 대한 대응 현황을 소개하면서, 정확한 생물다양성의 개념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이러한 정보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조 이사는 강연 중에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이 중요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공시와 적극적인 보전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앞서 나가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ESG협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지난 6월에는 국내 기업의 생물다양성 평가 결과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NUS 경영대학 교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등에게 소개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제6차 국제 컨퍼런스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개최할 예정이며, IUCN 사무총장과 함께 생물다양성 이슈를 깊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와 강연을 통해 국제ESG협회는 기업들이 ESG 경영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전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