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12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호텔조리학과 학생 70여 명이 모여 ‘풋귤청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회가 주도한 이번 행사는 수업 때문에 만나기 힘든 학과 선후배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할 목적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귤’로 알려진 풋귤을 선별 세척한 후 슬라이스, 계량, 청담기를 차례로 진행했다. 용기에 담긴 풋귤청은 숙성을 위해 실습실 옆 충효관 3층 테라스 장독대에 보관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도 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호텔조리학과 1학년 권세연 학생은 "풋귤 향이 실습실을 가득 채워 기분이 상큼하고 좋았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풋귤의 영양과 효능, 조리와 응용에 대해서도 숙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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