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STX그린로지스, 인적분할 후 첫날 '상한가'

김대연 기자

입력 2023-09-15 09:43   수정 2023-09-15 09:43



STX에서 인적분할을 마치고 재상장된 STX그린로지스가 상장 첫날인 1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88%)까지 상승한 3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분할에 따른 전자 등록 변경 및 말소로 지난달 30일 매매가 정지된 이후 변경 상장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 존속법인 STX 역시 같은 시각 14.75% 상승하는 등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STX의 물류·해운사업 부문 인적분할한 회사다. 앞서 STX는 지난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물류·해운 사업을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이번 인적분할로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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