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펜드라곤은 자사의 영국 자동차 및 리스 사업을 2억5천만 파운드(3억 1천만 달러)에 리티아에 매각하고 북미지역으로 딜러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또 영국 회사의 딜러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인 파인우드를 리티아 모터스의 기존 50개 영국 사이트에 출시하고 파인우드의 북미 DM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 등의 파트너십 조건에 합의했다.
펜드라곤은 성명에서 "이번 거래는 펜드라곤이 지난해 발표한 전략적 검토의 가치 극대화 결론이며 이사회는 2억4000만 파운드의 주주들에게 매력적인 현금 배당을 제공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합작투자는 북미 최대 자동차 소매업체 중 하나인 리티아가 펜드라곤의 2억7940만주의 보통주를 3천만 파운드에 신규 청약한 것이 뒷받침하고 있다.
매각 및 청약의 일환으로 펜드라곤은 런던 증권거래소에 기존 상장을 유지하고 파인우드 테크놀로지스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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