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전복·광어 등 구매
정부, 수산물 소비촉진에 1440억원 투입
추 부총리 “수산물 안전, 걱정할 상황아냐”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책의 효과가 꽤 있구나...(수산 어민들) 어려움이 없도록 좀 더 매출 장사 같은 것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아직까지 전혀 걱정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추석 성수품 가격도) 저희들이 최근에 보면 어제 정도 한 6% 정도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추 부총리는 2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수급 상황을 살펴보고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추 부총리는 수산물 판매점을 방문해 전복·광어·우럭 등 수산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 1440억 원을 투입했다.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연말까지 전통시장은 30%에서 40%, 대형마트 온·오프라인은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한 점을 언급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현장점검을 마치고 “온누리상품권 등 정책 효과가 꽤 있다고 현장 확인을 했다”며 “추석 성수품도 일부 품목 외에 대체적으로 6% 정도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아직 소비자 우려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 여러 지점에서 해역 검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혀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걱정할 상황이 되면 정부가 특별한 조치를 할 테니 지금은 안전하게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김영석
영상편집: 김준호
CG: 심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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