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간 발행이 중단됐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21일 정오 12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월 18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 10%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5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운영대행사와 협약이 종료되면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었다.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신규사업자를 선정하고 전용 앱과 시스템을 구축해 재출시할 준비를 마쳤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고 QR코드 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해당 상품권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인 '온누리페이'를 내려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QR을 촬영한 뒤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결제만 가능하다.
또 기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이전에 보급된 QR 키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선물하기, 기업구매 등 추가 기능들도 추후 오픈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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