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캔햄 제품 '스팸'(SPAM)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기준 19억개(200g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인 '스팸(SPAM)'의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21억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6일 이 같이 밝혔다.
1987년 국내 생산을 시작한 '스팸'은 30여년간 캔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민 1인당 스팸을 약 40개 먹은 셈"이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1억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개발도 브랜드 인기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 7월에는 저염 트렌드에 맞춰 나트륨 함량을 낮춘 '스팸 마일드'를 선보였고, 작년에 김밥용 햄으로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
(사진= CJ제일제당)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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