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차이나오를 분사한 후 홍콩 증권거래소에 별도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 4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전자상거래 타오바오·티몰, 번디셩훠,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그룹, 물류기업 차이나오,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등 6개 사업부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이나오의 분사가 완료되면 알리바바는 차이나오 지분의 50% 이상을 계속 보유하게되며 차이나오는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남게 된다.
알리바바는 현재 차이나오의 지분 약 69.54%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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