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 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바이낸스는 코멕스(CommEX)에 러시아 사업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코멕스는 지난 26일 설립된 중앙 집중식 거래소다.
매각 절차는 최대 1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는 매각에 따른 수익 분할은 없고 주식을 환매할 수 있는 옵션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의 제재 준수와 러시아가 외국인 소유 자산을 압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아 펄먼 준법감시인(CCO)은 "러시아에서의 사업은 바이낸스의 전략과 맞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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