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 수시 원서접수는 마감됐지만 전문대학 원서접수는 진행 중이다.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기간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5일까지다. 수시2차 원서접수는 11월10~24일 진행한다.
전문대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식도 일반대학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대학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 성적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학은 1~2학년, 3학년 1학기 중 일부 학기를 선택해 반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 상황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항공서비스과는 현재 2024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전형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항공서비스과는 졸업생들의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3년 상반기에만 객실승무원 5명을 배출하였으며 그 중 장은수 학생은 한국인 처음으로 플라이나스 항공사에 최연소 합격과 동시에 에어부산에도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카타르항공 김인범, 진에어 이현지, 에어프레미아 이준희, 제주항공 이효주 학생역시 객실승무원으로 채용됐다.
또 졸업생 박수진, 강희돈 학생이 아랍에미레이트 르메르디앙 두바이 호텔, 4학년(심화과정) 전예진 학생이 신세계 조선호텔 프론트오피스 부서에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나소정 항공서비스과 학과장은 “항공사 승무원, 항공사 지상직, 산업체 임원 출신 등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다”며 “Mock-up실, 워킹실, 비행안전실습실, 식음료실습실, 이미지메이킹실, VR체험실 등을 구축하고 항공사, 공항과 우수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체계로 다양한 취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취업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커리어 향상과 사무관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1인 5개 자격증 취득 필수화, IT 자격증 취득 강화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 중이다.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은 심폐소생술용 애니, 화재진압훈련 장비 PBE, 조난 위치발신 송신기 ELT, 산소 Drop장비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한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 경기도 유일의 정부지원 5대 사업 선정 및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표방한 사회맞춤형 취업반 운영, LH와의 협약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운영 등으로 인해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