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마감되고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수시전형에서 면접, 논술, 실기 등 전형요소가 반영되지 않는 대학교를 지원한 수험생은 수시 합격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2024학년도 수시 일정에 따르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교는 오는 12월 15일 금요일까지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를 마쳐야 한다. 최초합격 발표 이후 등록기간은 12월 17일 월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대학 수시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에 해당되지 않는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입학 관계자는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현재까지도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비행기 조종사, 캐빈승무원, 공항 지상직 승무원 등 항공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산업 트렌드에 맞춰 전문심화 과정을 통해 항공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산업에 맞춰 한항전은 올해 항공정비계열 내 전기항공기(UAM) 정비사 과정을 신설했다. IN서울 항공특성화 학교의 지리적인 이점을 통해 도심으로 진출이 용이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항전은 2~3년의 학업기간을 통해 2·4년제 학위 취득 및 관련 면허, 자격증명 취득이 가능하다. 빠른 졸업과 취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진행해 항공사, MRO기업, 항공기 사용 업체 등 산업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계열사 (주)글로리아항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주)글로리항공은 선진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와 공동사업 개발 및 AAM항공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항전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적성면담 면접위주로 선발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이 없으며 대학 수시와 정시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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