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임시국회를 소집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집권 자민당 간부들과 만나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제 대책을 뒷받침할 추경 예산안을 임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국회 때 중의원을 해산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대책을 비롯해 미룰 수 없는 과제에 집중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그 외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치권 일각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조기 총선거를 위해 올 가을 중의원을 해산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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