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 단지 거주자인 6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출입 현관 지붕에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해당 동의 고층 복도 창문이 열려 있었고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아내와 함께 지내던 그는 평소 지병을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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