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20대 여성 가장 많이 늘었다

입력 2023-10-03 07:16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 자료를 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8년 75만2천976명, 2019년 79만9천11명, 2020년 83만2천378명, 2021년 91만5천298명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2022년에는 100만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2018년과 비교해서 32.9% 증가했다.

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을 성별로 보면, 여성 67만4천555명으로 남성 32만6천189명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많았다.

2022년 기준 연령별로는 20대 18만5천942명(18.6%)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6만 108명(16%), 60대 14만3천90명(14.3%), 40대 14만2천86명(14.2%), 50대 12만6천453명(12.6%), 70대 11만883명(11.1%), 80대 이상 7만1천21명(7.1%) 등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고려했을 때 우울증으로 가장 많이 진료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12만1천534명(12.1%)이었다.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 것도 20대 여성이었다.

20대 여성 우울증 환자는 2018년 5만7천696명에서 2022년 12만1천534명으로 무려 110.65% 늘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