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보선을 엿새 앞둔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는 6~7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24일간의 단식 후 녹색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병상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국민이 승리하고, 역사가 진보하는 위대한 행진에 빠짐없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강서구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해달라"며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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