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통 시장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
웹툰 창작 SaaS 솔루션 ‘투닝’의 운영사 (주)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지난 9월 26일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주)케나즈(대표 이우재) 와 ‘인공지능 웹툰 제작 기술 개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툰스퀘어는 케나즈와 협업을 통해 “웹툰 제작 AI 솔루션” 개발 고도화 및 상용화하여 웹툰 제작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웹툰 제작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케나즈는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로 웹툰의 사전 제작 및 내부 전속작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높은 작화 퀄리티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약 200여명의 웹툰 작가가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툰스퀘어는 AI(인공지능) 웹툰 제작 기술 개발에 필요한 케나즈의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 그리고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양질의 웹툰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솔루션 기술 고도화 등 더욱 효율적인 웹툰 제작이 가능한 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툰스퀘어와 케나즈는 오는 2024년 1분기, 기술 개발 협업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AI 교육사업'(컨소시엄)을 추진하고자 한다. 툰스퀘어의 주관으로 케나즈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과 AI인재 양성에도 참여 할 계획이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웹툰 제작 AI 솔루션”으로 현재 웹툰 제작 과정인, ‘웹소설 > 콘티 >웹툰’ 에서 특별히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과정을 분석하여 AI 기술과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웹툰 작가들의 제작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케나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툰스퀘어는 웹툰 제작뿐만 아니라 북미 IP 유통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툰스퀘어는 2017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 ‘C-Lab’을 통해 공식 출범, 2019년 분사하여 인공지능 관련 생성형 AI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투닝 에디터, 투닝 매직 AI, 투닝 월드 등 글로벌 SaaS 서비스를 출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0%씩 성장하고 있다.
투닝(Tooning)은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창작형 인터렉티브 웹툰 저작 도구로서 ‘저작 도구 기반 UGC (User-Generated Content) 웹툰 플랫폼’으로서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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