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2차 원서접수는 수시1차 마감 후 오는 11월 10일부터 진행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성적으로 인해 대학 선택의 폭이 좁은 내신 4·5·6등급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정시뿐만 아니라 편입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조기 학사 취득을 할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4년제 대학·전문대학 수시, 정시 진로 대안으로 대학 부설 교육원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중앙대 부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2024 전문대 수시 원서접수 기간 검정고시 합격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내신성적 미반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뿐만 아니라 내신 4,5,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서류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컴퓨터공학),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전공 등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서 84학점 이상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시, 정시모집 지원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입학이 가능하며 일반학사 과정은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토록 교과과정이 운영되고 대학원진학, 학사편입 등의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에서 고3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인서울 학사편입·대학원 진학·취업이 가능하다”며 “입학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하거나 학사편입을 통해 국내 유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자격요건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도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024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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