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어런트는 일본의 덴소와 미쓰비시 전기가 이 회사의 탄화규소 사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소와 미쓰비시 전기는 계약에 따라 코히어런트의 사업부에 12.5%의 비지배 지분을 제공하는 대가로 각각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회로용 레이저와 스위치를 만드는 코히어런트의 시장 가치는 46억 9천만 달러이며 2023 회계연도 기준 총 부채는 44억 달러다.
이 투자는 지난 5월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검토했던 코히어런트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실리콘으로 만든 칩보다 전기차 범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탄화규소 웨이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회사의 계획과 맥을 같이 한다.
탄화규소로 만든 칩은 전기차의 인버터나 구동계 등 대량의 전력 변환이 필요한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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