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는 출범 2주년을 맞아 800만 고객(9월 말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1만1000명의 새로운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고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했다.
규모의 성장도 이뤘다. 지난달 말 기준 여신 잔액은 총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총 22조3000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이다.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740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은 48.3%(잔액 기준)에 달했다.
연 5.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은 165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8월 출시한 햇살론뱅크도 2개월 만에 1400억원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는 고객 평균 32만2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
토스뱅크는 은행의 사회적인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 11월 선보인 안심보상제로 지난달 말까지 2년간 총 2500건, 19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했다.
올해 2월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000여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강화된 보이스오버(Voice-over) 서비스로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은 한 단계 높였다.
외국인 계좌개설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이 예치한 금액은 총 1860억원에 달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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