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모두 '팔자'…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김대연 기자

입력 2023-10-13 16:06  

美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
증시 하락 마감…외국인, 기관 '팔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479.82)보다 23.67포인트(0.94%) 하락한 2,456.15에 장을 닫았다.

매매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225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5억 원과 2.831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31%)와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POSCO홀딩스(-1.16%), 현대차(-0.48%), LG화학(-0.19%), 삼성SDI(-1.68%), 기아(-0.3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35.49)보다 12.71포인트(1.52%) 내린 822.78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개인이 3,801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3억 원과 1,013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3%)와 포스코DX(0.88%), HLB(0.66%)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3.15%)과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5원)보다 11.5원 오른 1,3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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