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지시각 12일 미국에서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진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소진공 전용 제품전시로 참가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이경철 미주한상총연합회장, 노상일 미주한상연 수석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기관은 ▲한국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협력 ▲한미 통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주한상연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관련 행사 및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해 소상공인이 미국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보 및 인적 자원부족 등으로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한상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우수 소상공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