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에 박종복 현 은행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복수의 차기 행장 후보들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또 향후 SC그룹 CEO 선임 절차와 맞추기 위해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2024년 1월 8일부터 1년으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현 박 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을 갖추고 있고 소통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간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과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되었고 2018년과 2021년 각각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추천된 최종 후보자는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 과정을 통해 차기 행장 선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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