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관에 리뉴얼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매출이 오픈 100일 만에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넘게 올랐다. 20~30대도 전체 평균 보다 2배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재단장 이후 살로몬과 아크테릭스 등 아웃도어 의류와 일상복을 조합한 코프코어 룩이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의 등산화 브랜드 살로몬은 강남점 리뉴얼 당시 국내 최초로 의류 상품을 론칭했고, 아크테릭스는 베타LT 재킷과 헬리아드 백팩 등 인기 아이템 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 밖에 신세계그룹은 가을을 맞아 아웃도어 할인전을 기획한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 상품을 모아 SSG닷컴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스포츠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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