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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10-18 08:13   수정 2023-10-18 08:13

    ((섹터))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11개 섹터 중 헬스케어 섹터, 부동산 섹터, 기술섹터, 유틸리티 섹터는 하락했고요. 나머지 섹터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술 섹터 낙폭이 0.77% 가장 컸고요. 원자재 섹터가 1.01% 오르면서 오늘 11개 섹터 중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M7)) 먼저 주요 기술주들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강한 소비에 국채 금리가 오른 점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국채 금리 상승은 기술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오늘 장에서 애플은 1.13%, 아마존은 1.03%, 마이크로소프트는 0.57%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먼저 반도체 주 소식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상무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규정한 것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 칩에 대해서도 중국으로의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오늘 장에서 반도체주들 중 AMD는 1.24%, 인텔은 1.37%, 브로드컴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이 같은 미 상부부의 결정에는 엔비디아가 가장 큰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1년 전,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를 피하기 위해 저사양 AI칩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A100칩의 성능을 낮춘 A800과 H800이 이번 추가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이 된 건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오늘 장에서 4.68% 하락했습니다.

    ((방산 묶음주))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관련주들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이 확정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동맹국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다른 국가들에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는 조치라고 CNN은 분석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 방문 조건으로 지상전 연기를 내세웠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 관련 주들은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 전환해 보잉은 0.2%, 노스롭 그루만은 0.07%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록히드마틴)) 한편, 록히드마틴은 오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69억 달러, EPS는 6.77달러로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적인 긴장감이 높아지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이 심화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2023년의 가이던스도 재확인했는데요. 매출액은 665억 달러, EPS는 27.1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에서 록히드 마틴 주가는 0.01%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이스라엘 하마스 분쟁과 유가 상승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주들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장 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액은 144억 8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144억 4천만 달러를 상회 했고요. EPS도 3.65 달러로 예상치였던 3.3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오늘 장에서 1.49%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난주 금요일부터 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장 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3분기 매출액은 252억 달러, EPS는 90센트로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이자 소득 개선이 매출액과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보스윅 CFO는 이전의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2023년 순이자이익은 570억 달러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순이자 이익이 4분기에 저점을 찍고 2024년 중반부터는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오늘 장에서 2.33% 상승 마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이어서 골드만삭스도 장 전에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액은 11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112억 1천만 달러를 상회했고요. EPS는 5.47달러로 예상치였던 5.54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트레이딩 수익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솔로몬 CEO는 “앞으로도 M&A 자문과 주식 인수의 선두주자로서 골드만삭스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주가는 국채 금리 상승 흐름 속에 1.6% 하락 마감했습니다.

    ((루시드)) 다음은 전기차 제조 업체 루시드 소식입니다. 루시드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했는데요. 1457(천4백쉰일곱)대를 인도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천대보다 크게 밑돌았습니다. 작년 동기 인도량보다 4.2% 소폭 늘어나는데 그친건데요. 루시드 제품의 비싼 가격과 수요 부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시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장에서 루시드는 5.3% 하락했습니다.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214억 달러, EPS는 2.66 달러로, 매출액과 EPS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등 암치료제가 매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836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상향했고요. EPS도 10.07달러에서 10.13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이 소식에 존슨앤존슨 주가는 오늘 장에서 0.7%까지 상승했다가 하락전환해서 0.91% 하락 마감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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