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RV승용차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경형·전기차 등 전 부문 1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냈다.
현대자동차가 KCSI 조사 최초 30년 1위(승용 부문)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극대화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차량 판매 이후에도 자동차 정비, 멤버십, 카 라이프 관련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자동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정비, 멤버십, 카 케어 등 차량 구입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자사가 제공 중인 다양한 서비스 혜택들을 한 곳에 모두 모아 고객이 한 눈에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올 케어 서비스 맵'을 제작했다. '올 케어 서비스 맵'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들을 필요한 상황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한 자료로 보유한 차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세차, 대리운전 등 자동차 이용과 관련된 카라이프 관련 영역, 그리고 선택형 보증 제도, 차량점검, 긴급출동 등 자동차 유지관리와 관련된 카 케어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영역마다 제공되는 서비스들의 이용 방법 및 제공 시간 등 세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차량 점검이나 정비 목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한 고객에게 한층 풍부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응대 시스템 및 고객 상담 콘텐츠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대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에 대해 놓치기 쉬운 정보들까지 확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 개선된 고객상담표에서는 잔여 쿠폰 혜택, 보유 중인 멤버십 포인트 및 블루기본점검 잔여 회차 등 고객이 활용가능한 혜택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정비 전 상담과정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리 후에도 해당 정비 과정을 통해 받은 멤버십 포인트나 리콜 조치 내역, 쿠폰 혜택 등을 정비점검 명세서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정비 전후로 엔지니어들의 고객 대상 설명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해외여행을 가는 동안 차량이 공항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 공항 이용고객에게 1:1 셔틀부터 차량점검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를 지난 5월 개시했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내의 블루핸즈에서 제공되는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는 제네시스 고객이 차량을 가지고 블루핸즈에 도착하면, 기본 4박5일간 차량 보관 서비스와 15종의 제네시스 기본 점검이 제공된다. 고객은 차량을 맡긴 후에 셔틀 서비스를 통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고, 귀국 시에도 블루핸즈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사고 예방과 고객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차량 무상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년 명절을 즈음하여 장거리 이동 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기본점검과 워셔액을 무상 제공하는 명절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1월에도 설맞이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고,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에어컨/히터 및 브레이크 패드 상태 점검 등이 이루어지는 특별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마이현대/마이제네시스에서 쿠폰 다운로드 및 블루핸즈 예약 후 방문 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가 출시됐는데, 강인하고 독창적인 실루엣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 대비 확대된 제원 및 대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하여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상품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양방향 멀티 콘솔, UV-C 살균 멀티 트레이, 2열 전동 독립 시트 등 혁신적이고 세심한 첨단 신기술/편의사양을 적용하여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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