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 전망 상향' 언급한 이창용...긴축 기조 유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존 물가 전망에 대해 상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9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 발표한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높아진 국제유가와 환율의 파급 영향,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금년 및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지난 8월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 3.5%, 내년 2.4%로 예측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도 기존에 봤던 것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상당기간 긴축 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각종 지원 강화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는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업황이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IT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했지만, 올해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며 "2024년 업황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투자·인력 등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JW중외제약, 과징금 부과...영풍제지·대양금속 의혹 부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JW중외제약은 오늘(19일) 전방위적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98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가 10% 넘게 급락중입니다.
한편 영풍제지와 모회사 대양금속은 어제(18일) 시세 조종 의혹과 압수수색 보도 관련 '확인된 바 없다'며 부인 공시를 냈습니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6월 대양금속에 인수된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어제 관련 보도 이후 하한가를 기록했고, 오늘은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