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반은 국제 운송 사업인 아리바 그룹을 아이스퀘어 캐피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을 통해 "도이치반 감독이사회와 독일 교통부의 승인이 있을때까지 2024년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매각으로 영국에서 런던 버스와 기차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리바의 가치가 부채를 포함해 약 16억9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스퀘어 관계자는 회사가 아리바에 20억 유로를 투자해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이탈리아, 체코를 포함한 아리바의 주요 시장에서의 상호보완적이고 "시너지적인" 인수를 고려할 것이라며 10억 유로 이상의 가치가 있는 소규모 또는 대규모 거래에 모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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