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이 최근 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종산업 간 서비스 시너지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아웃오브스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뱅킹앱인 하나원큐에 한정판 스니커즈를 포함한 한정판 제품 발매정보, 한정판 제품 시세 예측 서비스인 치킨미터 서비스 등을 런칭한다.
아웃오브스탁에 따르면 한정판 시장은 MZ세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점차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식 및 수요에 기반하여 거래시장(리셀), 마케팅 산업 등에 관심을 갖는 산업계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한정판 제품이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하나은행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치킨미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한정판 제품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뱅킹앱 내 정품 및 가품 판정 서비스, 리셀 마켓 등으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아웃오브스탁 관계자는 "국내 한정판 거래 마켓 등의 시장 태동을 지켜보며 국내 첫 거래 플랫폼에서 향후 축척된 DB를 통한 검수 서비스 고도화와 한정판 제품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서비스 오픈이 리셀 자산으로 자리 잡은 한정판 제품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트렌드를 제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치킨미터 서비스는 치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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