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마니커·팜스토리 등 23일 장 초반 강세
경기도와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 중인 가운데 육계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마니커에프앤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5% 상승한 3,165 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하림(+8.56%)과 마니커(+7.65%), 팜스토리(+4.69%) 등의 육계주의 주가는 장 초반 빨간 불을 켜내고 있다.
럼피스킨병이란 소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확진 사례가 추가로 증가하며 사흘 만에 10건을 기록했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확진 사례가 확인된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중인 소들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되며, 추가 확진사례가 발생한 농장에는 약 300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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