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대신 박스를 걸치고 마포구 홍대 일대를 활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행위를 도운 남성 2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도 같은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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