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 스테이킹 서비스 ‘업비트 스테이킹’에 ‘폴리곤’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폴리곤 스테이킹 서비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업비트 웹·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고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서비스다. 스테이킹 이용자가 넣은 가상자산은 해당 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트랜잭션 검증 작업에 활용된다. 이용자는 검증 작업에 참여한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지급받는다.
이날 업비트 스테이킹에 추가되는 폴리곤은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내 여러 탈중앙화앱(디앱)에 맞춤형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폴리곤(MATIC)은 폴리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폴리곤 업비트 스테이킹은 고객정보확인(KYC)과 2채널 인증을 마친 업비트 이용자 중 폴리곤을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참여 가능 수량은 2.7MATIC이다. 폴리곤 스테이킹은 상시 운영되며,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용자는 매일 1회 보상을 제공받는다. 폴리곤 스테이킹은 언제든지 원할 때 위임 해제(언스테이킹) 신청을 할 수 있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과 강력한 인프라,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검증인(밸리데이터)을 운영하고, 이용자의 스테이킹을 대행한다”며 “스테이킹 참여 이용자의 가상자산은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1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복잡한 스테이킹 과정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폴리곤 스테이킹 출시에 따라 업비트가 지원하는 스테이킹은 총 5종(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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