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95만의 과학 유튜버 궤도가 겸직금지 위반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퇴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26일 "궤도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지난주 열려 정직 2개월 징계가 확정됐다"며 궤도의 퇴사 사실을 밝혔다.
궤도 역시 전날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사과문을 올리고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고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돼 창의재단으로부터 퇴사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영상에 출연해 수익을 내고 외부 활동에서도 규정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재단에 정직 처분할 것을 통보했다.
(사진=모어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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