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도"…전기차 시장 변화에 목표가↓

최민정 기자

입력 2023-10-27 09:14   수정 2023-10-27 09:16

유안타증권, 현대차 목표가 33만원 → 29만원 낮춰
"4분기 실적 긍정적…변수는 전기차 시장 변화"


유안타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호실적과 반대로 성장성과 밀접한 EV(전기차)시장에 대한 변화를 감지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 1.50% 오른 1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분석에 따르면 현 주가 대비 60% 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2023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조 원(전년대비 +8.7%), 영업이익 3.8조 원(+146.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올해 연간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액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을 상향 조정했으나 판매대수 가이던스는 432만대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 현대차 올해 4분기 판매대수 113만대, 2023년 425만대로 추정한다"며 "연간 판매대수는 가이던스에 소폭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23년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1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비 판관비 등의 비용 상승이 예상되나 판매대수 증가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변화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EV 부문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EV 시장을 둘러싼 시장 환경 변화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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