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특급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한국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 북부에서 납치됐던 디아스의 어머니가 구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아스의 아버지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디아스의 부모는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의 바랑카스에서 실종됐으며, 콜롬비아 사법당국은 수사팀을 꾸려 이들을 찾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디아스는 '빅클럽' 리버풀의 주전 측면 공격수다. 올 시즌 공식전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는 4천700만 유로(약 674억원)였다. 현재 추정 몸값은 7천500만 유로(약 1천75억원)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