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용 통신 서비스·통신 표준 등 개발
LG유플러스와 현대차그룹이 함께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택배를 가져다 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와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기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의 초저지연 통신 등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해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해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 또한 추진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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