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44), 최동석(55)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불거진 두 사람의 이혼설과 관련 "이혼을 결정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입장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사내 연애로 사랑을 키우다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남매를 뒀다.
박지윤은 2008년 KBS에서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해왔다. '썰전' '엄마의 탄생'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을 진행했고, 추리 예능 '크라임씬'과 '여고추리반'에서 활약했다.
최동석은 2019년부터 KBS '뉴스9'를 진행하다 건강 문제로 2020년 하차, 이듬해 퇴사했다.
앞서 박지윤은 남편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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