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창성건설) 선수가 지난 10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장애인경기상을 수상했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체육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관의 체육 분야 정부포상이다.
올해 제6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체육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였으며,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응원했다.
대한민국체육상 장애인경기상을 수상한 신의현 선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장애인 선수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의현 선수가 소속된 창성건설 장애인 노르딕스키팀은 대한민국 장애인 실업팀으로 불모지였던 장애인 노르딕스키가 성장하고 저변 확대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원했다.
한편, 문체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 스키의 성장을 견인하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동계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대한민국체육상 장애인경기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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